diary +3

1.  병헌이 보고싶다는말이 예전엔 버릇처럼 나오던 말이었는데

요즘엔 그냥 말 그대로 정말 너무너무 보고싶다.

병헌이 아무리못봐도.. 한두달에 한번씩은 봤는데 오래 못본건 정말 오랫만인거 같다

그래도 이제 드라마 들어가니까 볼수있겠지 티비에서라도

참 나는 내가 너무 힘들고 버티기 힘들때 병헌이가 참 많이생각나는것 같다

살만할때는 잊고살았던 적도 있는데 결국 이렇게 병헌이 생각을 하는거 보면 그렇다.

병헌이 떄문은 아니었지만 정이 너무 떨어져서 ㅌㅌ 탈덕하고..

다른 아이돌이라도 좋아하고싶어서 많이 눈돌려봤지만 눈에 차는 애들도 없고 ㅋㅋ

어느 순간 깨달은게 난 병헌이 좋아할때처럼 더이상 연예인을 좋아할 수 없다는 것

내 인생의 마지막 아이돌은 이병헌이라는것 ㅋㅋㅋ

난 정말 배우덕질은 체질에 안맞는데 ㅋㅋㅋ 이병헌이라서 한다...

예전처럼 내인생 바쳐서는 못하는데 그래도 니가 좋고 여전히 보고싶고

보러가는게 참 좋다 병헌아 ㅠ.ㅠ..

2. 난 내가 다시 백수가 되면 잘 놀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그냥 심심하다

할게 없어서 컴퓨터하다가도 다시 자버림

역시 예전엔 덕질에 현생 다바쳐서 할게 너무 많았던 것이었나보다

덕질도 할거 없고 게임도 할게없다 내인생으 이지경이다 정말

3. 내일쯤엔 노트북이올까

나도................ 그램을 사버림'ㅅ'* 희희

1.1키로에 반해버렸다 이건 정말 너무 가벼운거아니냐 혁명이야 혁명

내 대학교때 놋북이 2.5키로정도 됐는데 매일 어꺠 빠질거같아서 ㅋㅋㅋ 빡쳤는뒈

빨리오면 좋겠ㄷ ㅏ 놋북들고 카페가서 이력서 써야지

4. 우울하고 너무 우울하다

정말 너무 우울해서 그만살고싶다

내가 별로 밝은 사람이 아닌데 너무 밝은 모습만 보여서 그런가

남자친구조차도 밝지 않은 나를 낯설어 하는게 너무 슬프다

사실 난 우울한모습이 대부분인데

털어 놓을 곳이 없는게 제일 슬프다

1. 절벽위의 트럼펫 네이버에서 다운가능하다길래 퇴근하자마자 칼결제후 다운했다

만원이라 생각보다 가격이 쎄서 멈칫했지만 받고 보니까 화질도 좋고 괜찮았움 !!!

받자마자 예뻤던장면들 쩜프쩜프하면서 보구.... 당근부는 장면도 보구 ㅋㅋㅋㅋㅋㅋ

그그그그그그 예고에도 나왔던 병헌이 클로즈업장면 넘 예뿌고 잘생기구 상큼해서

움짤을 안만들면 안되겠다고 생각했는데 포토샵도 안깔려있는것.................. ㅋㅋㅋ

덕질 오래 쉬긴했나보다.........ㅎ

이것저것 까느라 힘들어서 오늘 덕질 많이할라했눈데 별로 못한기분이얌 ㅠ

낼 또 해야지 'ㅅ' 야근안하길..

2. 병헌이가 연극을 한다는데...

표가 당일 선착순인거같아........... 31일에 연차내야하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요즘 바뿐데.. 칼퇴면 몰라도 연차까진 못낼거같은데 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연극 꼭보러가고시퍼...ㅠ.ㅜ

2일에는 주말이라 사람 많을거같아서 못볼수도있으니

31일에 무조건 보고싶은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주말 출근해서라도 그날은 반드시 빼보도록 해야징 흐귱..

헤 병헌이 넘 보고시펐는데 이런거 해줘서 너무너무 고맙당

작은 연극에서부터 차근차근 배워나가려는 병헌이 멋져

병헌이는 생각 깊은애니까 다 잘할꼬얌 'ㅅ'

3. 요즘 현타와서 일도 재미없고 ............. 괜히 대충하게 되고.....................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해

내가 일한만큼 보상이라도 주어지면 현타 안올거같은데 ㅎ

회사 망했으면... 지구 망했으면............

요즘 회사에서 내내 기분도 안좋고 예민해서

누가 말걸면 자꾸 말투가 삐딱하게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싸가지 없다고 뒤에서 깔듯..

맞아 나 싸가지 없으니까 건들지마..................

4. 입생... 42호... 존나... 내가 바르고 봐도 너무 잘어울려 (?)

나 핑크계열 잘안받는데 42호가 약간 레드핑크중에서도 레드에 가까워서 그런가

요즘 406호 다써가서 슬퍼하면서 아껴쓰는걸 보더니 하나 더 사조써 넘조아

흐헤ㅡ헤후헤헤헿헤헤

이거 넘 찰떡이어서 앞으로 계속 재구매하면서 데일리로 쓸거얌

5. 병헌이한테 해줄 수 있는게 힘내라는 말밖에 없어서 너무 슬프다

나도 이렇게 쳐답답하고 눈물이 쏟아질거같은데 병헌이 속은 오죽할까

잘 버텨주고있는 병헌이가 참 대견하고 자랑스러워

6. 애증에서 애가 사라진 요즘

어제는 병헌이를 보고왔다

블로그 살려야지 살려야지 다짐만하다가

어제 병헌이 보고 덕심 터져서 살린거 맞음

구글드라이브계정이 다막혀서 어차피 플짤들은 못살리고..

움짤들이나 재업할라구 한당

움짤 만들었던게 워낙많아서 맘에 드는 병헌이 짤들만 모아서 재업할라구한당

몇개재업하면서 복습했는데 진짜 병헌이 너무 귀여운사람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사람 우우웅

하여튼 어제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단관을 다녀왔당

단관을 다녀온건지 가로수길 먹방탐험을 다녀온건지는 잘모르겠지만 하여튼 다녀옴 ~!

에그타르트도 먹구 오랜만에 아아도 마시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아 오랜만에 마시니까 존맛 시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근데 아아하니까 아아무대보고싶다 다쓰고봐야지

하툰 6시쯤에 영화관가서 표받구 기다리는데

정말 이런거 넘 오랜만이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낯설고 적응안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슬로건 보고있자니 사실 마음도 착잡했어

우리 병헌이 진짜 꽃길만 걸었으면 좋겠다 으으으응 내아이

영화 시작 십분전 나타난 병헌이가 넘 귀엽고 멋있어서 울컥할뻔했지만

술이 덜깼다는 병헌이의 말을 듣는데 정말 덜깬거같아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컥하던 눈물이 다 들어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병헌이 언제 이렇게 커서 아침8시까지 술도마시궄ㅋㅋㅋㅋㅋㅋㅋ오궁오궁

숙취땜에 진짜 괴로울텐데 팬들 단관하는 자리라고 이렇게 찾아와서 인사도 해주고

하는거 보니까 진짜 너무너무 예쁘고..

요즘 상황이 상황인지라 더 속상하고 더 애틋해진 병헌이어서 정말 너무 좋았다

너무 오랜만에 보니까 내앞에 있는게 진짜 병헌이인지 실감도 안나고

근데 하는짓을 보니 저 씹덕터지는 애는 내가 알던 그병헌이가 맞았어 ㅠ.ㅠ..

영화끝나구 같이 사진찍는데 팬들 모습 한카메라에 담구싶다구 구석까지가서

이케저케 찍어대던 병헌이도 너무 귀여웠구..

같이 슬로건들고 찍는데 슬로건으로 자기 얼굴 가리는겈ㅋㅋㅋㅋ정말ㅋㅋㅋㅋㅋ

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워ㅠ 오구오구쭈압쭈압 쪾쪽

팬들이 준비한 편지랑 꽃이랑 선물들 받을라고 영화관 뛰어다니는것도 너무 인상깊었어

진짜 이뿡이야....... ㅜ.ㅜ...

하... 이병헌... 너란사람... 내사람... (

병헌이 본 이후로 계속계속 병헌이 생각나

어제 본게 너무 좋아서 이제 또 언제보다 생각하니까 우울하기도 하고..

빨리 이 상황 마무리되고 좋은소속사 들어가서 안정적으로 서포트받으면서

병헌이 하고 싶은거 다했으면 좋겠다

나도 뒤에서 서포트할게... ㅜ.ㅜ♡

내가 현생에 치여살아도 병헌이가 뭐한다면 두발벗고 나설게

오늘도 여전히 조아해 병헌아... (감성

으음 병헌이 또 보고 싶다

병헌이 보구 배고파서 가로수길 걷다가

급찾은곳 들어가서 파스타랑 피자랑 스테이크 먹었는데 양엄청많오

난 고기아직 못먹어서 스테이크에 나온 야채들과 새우만먹었는데도 개맛있었다

파스타랑 피자는 그냥 그랬다 배고파서 맛있었던 정도

나도 하루빨리 고기를 먹을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 다 나으면 오빠가 소고기 사준댔다 빨리가고싶다 부럽지

밥 다먹구 택시타구 예약해둔 호텔갔는데

우리가 여태까지 만나서 갔던 숙소들중 오늘 숙소가 일류다

앞으로 호텔만 가기로했다

어매니티 매우부족한 호텔이었지만 그래도 호텔이어서 침구류도 좋구 웅우우웅

아무도 바닥에서 자지 않아도되는 행복한 곳이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민으로 육회+불육회를 시켜먹으며 그알을 봤는데

불육회 개매오 ~!

평소라면 소주각을 외치며 먹었을텐데 나 아직 매운거 먹으면 안돼 상처 덧나 슬프다

자구 일어나서 브런치먹으러 갈라했는데 웨이팅 개쩔어서

그냥 걸어가다가 보인 무슨 빵파는 카페에 들어갔다

근데 내가 어제 카페찾다가 크로와상 맛있다고 한 카페였다

음 역시나 맛있었다 아아도 맛있었다

하지만 어제부터 느끼한거만 먹은 우리는 만족할 수 없었다

한식을 먹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찾아보았지만 마땅한곳이 없다 가로수길 미움

그래서 즉석떡볶이 먹었다

넘 맛있어...

진짜 옛날에 고딩때 애들이랑 먹으러 다니던 즉석떡볶이 맛이어서 좋았다

그러고서 집에왔더니 오후5시임

내 주말은 없어졌다..................................................................................

내일 벌써 월요일이다 넌씨눈 월요일새끼...

월요일꺼지고 병헌이나 보러가고싶다 웅웅

병헌이 실컷볼수있는날이 언제올까